[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2016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자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26일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김구라, 김성주, 유재석, 정준하 4인이 이름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와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에도 강력한 대상 후보라는 뜻이다.
'복면가왕' MC 김성주는 아나운서 출신답게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생애 첫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열린 KBS와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에 머물렀지만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국민 MC' 유재석 또한 유력 대상 후보자다.
11년째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훌륭히 이끌어내고 있어 지상파 3사 '통산 13번째' 대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무한도전' 정준하 역시 다크호스로 꼽힌다. MC민지로 힙합에 도전해 '웃지마!', '타요 타요' 등 유행어를 만들어냈고 '북극곰의 눈물', '귀곡성' 특집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올해 MBC '연예대상'의 트로피 주인공은 과연 누구될지는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