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원하는 선물 주기위해 ‘착한 조작’(?)하는 박명수·정준하

NAVER TV캐스트 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무한도전' 박명수와 정준하가 착한 소녀를 위해 선물조작단으로 나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대자보를 통해 경비원의 해고를 막은 어진 양의 착한 마음씨를 무한도전 멤버들이 특별한 선물 이벤트로 칭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진 양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노트북을 꼽았고, 어진 양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박명수와 정준하가 트럭 안에 숨어 몰래 선물을 바꿔칠 계획을 세웠다.

3번을 고른 어진 양에게 트럭 밖에 있던 멤버들은 "바꾸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어진 양은 머뭇거리다 마지막 순간 번호를 3번에서 5번으로 바꿨다.

인사이트 MBC '무한도전'

어진 양의 갑작스러운 선택에 트럭 안에 있던 박명수 정준하는 우왕좌왕하며 선물 자리를 바꿨다.

당황한 박명수가 컴퓨터를 떨어트려 트럭 안에서는 우당탕 요란한 소리가 났고 밖에 있던 멤버들은 살짝 당황해하며 혹여 어진 양이 눈치챌까 인터뷰로 어진 양의 시선을 돌렸다.

결국 박명수와 정준하의 선물조작 덕분에 어진 양은 노트북을 받을 수 있었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