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서태지-이은성, 반반 빼닮은 '붕어빵 딸' 담이 양 공개

인사이트서태지 딸 정담 양.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이 성탄절을 맞아 딸 담이 양의 폭풍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서태지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훌쩍 자란 담이 양의 모습과 자신의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잘 지내고 있었는지요?"라며 장문의 인사를 건냈다.


서태지는 "오늘은 우리가 기다리던 성탄절이지만 온 나라가 매일 혼란을 겪고 있으니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며 "우리에겐 괜찮은 미래가 있으니 분명히 전과 다른 2017년이 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과 육아의 병행으로 여느 아빠들처럼 살짝 맛이 간 상태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다"며 "담이도 여러분들 덕분에 잘 자라고 있다. 아이 아빠가 되니 아이 이야기만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태가 공개한 사진에는 훌쩍 자란 담이 양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담이는 루돌프로 변신(?)했는데 아빠와 엄마를 닮은 '붕어빵' 외모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서태지는 "멀리, 오랫동안 떨어져있으니 역시 많이 보고 싶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고 다시 만날 때도 방방 뛸 수 있도록 체력도 잘 챙겨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태지는 지난 2013년 16살 연하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2014년 8월 딸 정담 양을 낳았다.


인사이트서태지와 이은성. 연합뉴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