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남편 기태영 우수상에 생방송 중 '볼키스'하는 유진 (영상)

인사이트KBS 2TV '연예대상'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S.E.S 유진이 남편 기태영의 우수상 수상에 한아름 달려가 볼키스로 축하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개그맨 이휘재와 가수 유희열, 걸스데이 혜리의 진행으로 '2016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후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 이범수, '언니들의 슬램덩크' 홍진경, '살림하는 남자들' 봉태규가 후보로 올랐고 기태영, 이범수가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유진은 남편 기태영의 수상 소식에 꽃다발을 들고 무대 위로 올라와서는 기태영의 볼에 입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깜짝 볼키스를 받은 기태영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기대하지 못했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 낳아서 길러보니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느끼는 시간이었다. 부모님, 아내,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 유진이, 믿어주고 힘이 돼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며 "많이 사랑하고 믿음 줄 수 있고 헌신적인 남편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예쁜 딸 로희 낳아줘서 고마워. 사랑한다"고 로맨티스트 면모를 보였다.


남편 기태영의 공개적인 사랑 고백에 무대 밑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유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NAVER TV캐스트 '2016 KBS 연예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