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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개그맨 양세형이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MBC 연예대상에 참석하며 사실상 '고정 멤버'임을 입증했다.

2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양세형이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출연한다.

양세형은 지난 4월 '무한도전' 퍼펙트센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후 지금까지 '무한도전'의 각종 굵직한 특집에 게스트로 참여하며 고정멤버로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이렇다 할 공식적인 발표는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연예대상 출연으로 고정멤버로서의 논의가 어느 정도 일단락 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난달 방송된 '무한도전' 북극곰과의 교감 프로젝트 '북극곰의 눈물'편에서 "양세형은 내년에도 같이 할 수 있는 거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유재석이 "네"라고 답하며 '사실상' 고정멤버임을 입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양세형이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것"이라며 "MBC 예능프로그램 중에는 '무한도전'만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BC 무한도전'팀은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에 생방송 진행되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후보에 올랐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