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이상민 "룰라 시절 앨범 수입만으로 '100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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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믹스테이프'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가수 이상민이 90년대 룰라로 활동하던 시절 음반 수익만으로 100억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3일 Mnet '믹스테이프'에서는 남자 가수에 관한 주제로 이상민, 윤상, 데프콘 등이 출연해 토크를 벌였다.


이날 역대 남자 발라드 가수를 이야기하던 프로그램 MC들은 "2000년대에 들어 불법 다운로드가 성행해 90년대 같은 밀리언 셀러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90년대 가장 인기 있던 가수 중 한 명이었던 이상민에게 당시 음반 수입을 물었다.


이상민은 "199년에 룰라, 디바, 샤크라 등 회사에서 제작한 앨범이 180만 장을 판매됐다"며 "그때 앨범 유통사에서 받았던 돈만 해도 '100억'이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한 출연진이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에 쓴 것이냐"고 묻자 "주변 지인들한테 먹고 싶은 거 사 먹으라고 돈을 막 주고 그랬다"며 과거를 회상하며 씁쓸한 표정을 보였다.


인사이트Mnet '믹스테이프'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