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배우 김유정이 영화 무대인사에서 보인 태도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2일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온라인으로 제기된 공식 석상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태도에 비롯된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신뢰해주신 팬 분들께 실망을 안겨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 역시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무대인사에 참석한 김유정은 한참 동안 짝다리를 짚고 서 있었다.
또한 고개를 숙인 채 손톱을 정리하는 등 다소 산만하고 성의 없는 태도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이러한 김유정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태도 논란으로 확대됐다.
한편 감기몸살과 피로누적으로 지난 21일 응급실에 실려간 김유정은 예정된 인터뷰 등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