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3일(목)

하이트진로, 오는 27일부터 전 맥주 가격 인상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하이트와 맥스를 취급하는 하이트진로가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22일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와 맥스 등 모든 맥주 브랜드의 공장출고가격을 평균 6.33%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 인상비율은 6.21%로 1천79.62원에서 1천146.66원으로 오른다.


4년 6개월만에 인상되는 하이트진로 맥주 출고가는 오는 27일부터 실시된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1일부터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고, 롯데주류는 아직 인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년 전에 할당관세 적용이 제외된 데다가 내년부터 빈병 보증금이 인상되고, 원자재 값이 오르면서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