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SBS '웃찾사'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개그우먼 홍윤화와 개그맨 김민기가 실제인 듯 아닌듯 달콤한 개그 코너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서 '콩닥콩닥 민기쌤'이라는 새 코너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콩닥콩닥 민기쌤'은 서울에서 온 선생님에게 반한 시골 분교 학생이라는 로맨틱한 상황을 설정해 콩트로 만든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서울서 부임한 김민기에게 텃세를 부리며 호된 신고식을 치르려 했지만 상냥한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민기는 홍윤화의 볼을 움켜쥐거나 빵을 건네고, 자신을 때리는 홍윤화의 손을 잡으며 "이렇게 선생님을 때리면 작은 손이 아프지 않겠냐"는 달콤한 멘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한 번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다시 한 코너에서 최고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실제 연인의 설렘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줄 것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7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어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