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아이오아이' 졸업하는 11소녀들의 2017년 행보

인사이트facebook '아이오아이 - I.O.I'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올 한 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활동을 마무리하며 멤버 각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내년 1월 20일부터 사흘동안 진행하는 콘서트 '타임슬립-아이오아이'를 마지막으로 완전체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후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새로운 활동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아이오아이 해체 뒤 활동이 계획된 멤버들은 먼저 걸그룹 구구단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김세정과 강미나다. 이 두 사람은 구구단 멤버로 걸그룹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세정은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 '꽃길'이 흥행하며 솔로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강미나 역시 각종 예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오아이와 걸그룹 다이아 활동을 병행해온 정채연은 올해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만큼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기 때문에 어떤 멤버보다도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사이트벅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눈길은 끈 유연정은 내년 1월 컴백을 예고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메인보컬로서 앨범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아이의 센터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을 하면서 JYP와 아티스트 계약을 맺은 상황이지만 아직 뚜렷한 활동 방향이 잡히지 않은 상태다.


아이오아이의 최단신과 최장신의 절친 조합이 돋보였던 최유정과 김도연은 소속사인 핀타지오 뮤직으로 돌아가 데뷔 준비를 하게 된다.


특유의 끼와 귀여운 매력으로 탄탄한 팬덤을 쌓은 최유정과 늘씬한 키와 전지현 닮은 꼴로 많은 화제를 모은 김도연이 합류하게 될 새로운 그룹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사이트YMC


플레디스 소속의 임나영과 주결경도 소속 걸그룹 플레디스 걸즈 활동에 복귀한다. 두 사람은 플레디스의 연습생들과 내년 1월 완전체 콘서트를 열며 데뷔를 준비할 계획이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 당시 연기자 연습생으로 화제를 모은 김소혜는 아이오아이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 공부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혜의 소속사 측은 "본인의 의사와 아이디어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외모는 물론 노래와 춤까지 모두 가능한 멤버로 주목을 받은 김청하는 내년 아이오아이 활동을 종료한 후 본격적인 솔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청하 소속사 M&H는 내년 상반기 컴백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아이오아이를 통해 다양한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쌓은 11명 소녀들은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