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김민희 '정신피폐로 고통, 언론 질타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

인사이트전원사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홍상수 감독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배우 김민희가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이 지난달 9일 부인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신청한 이혼조정은 지난 16일 결렬되면서 미국으로 떠나 은신 중이던 배우 김민희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영화계에 따르면 현재 배우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따로 각자의 거주지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 측근은 미국 생활 도중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김민희가 정신 피폐로 고통받고 있으며, 언론의 질타로 심적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혼인관계가 이미 파탄에 이르렀다"며 협의 이혼을 제안했지만 아내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결국 두 사람은 본격적인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희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아가씨'로 '청룡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