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1박 2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수 정준영을 올해 '1박2일'에서는 얼굴을 볼 수 없게 됐다.
20일 KBS 예능국은 정준영이 올해 '해피선데이-1박2일'에 복귀하지 않으며 앞으로 진행될 녹화에도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 때문에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지난 10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정준영은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자숙하는 의미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채 프랑스로 홀연 떠났다가 지난달 15일 귀국했다.
이후 정준영의 복귀설은 꾸준히 제기됐고 실제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정준영이 깜짝 출연해 김종민의 출연 9주년을 축하하는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1박2일' 제작진 측은 정준영의 복귀와 관련 "올해가 불과 2주밖에 남지 않았다"며 "올해 복귀 계획은 없으며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