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박명수 후원으로 수술 성공한 청각장애 아이 엄마가 올린 글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 기부는 자동이체^^ #사랑의달팽이

박명수(G-park)(@dj_gpark)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박주영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본인의 후원으로 수술에 성공한 청각장애 아동의 엄마가 쓴 글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박명수는 자신의 SNS에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사업 사례자의 감사편지를 올렸다. 


앞서 박명수 소속사 관계자는 박명수가 지난해부터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매달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의 후원으로 4세 청각장애 어린이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 바 있다.


편지에서 아이의 엄마는 "뒤에서 아무리 불러도 돌아보지 않던 정민이가 인공 달팽이관 수술 1달 후, '엄마'라고 부르던 그 날"이라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 정민이를 부르면 귀를 쫑긋하고 뒤돌아봅니다"라고 적어 감동을 전했다.


박명수는 해당 편지를 공개하면서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며 "기부는 자동이체"라고 남겨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를 잊지 않았다.


한편 박명수는 2003년부터 '아름다운 재단'에 꾸준히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주영 기자 ju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