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영화 찍다가 실제 커플된 '파도가 지나간 자리' 배우들

인사이트(좌)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 포스터 , (우) gettyimages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실제 연인으로 발전시킨 영화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는 실제 연인이 찍은 로맨스 연기를 엿볼 수 있는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외딴섬의 등대지기와 그의 부인이 운명처럼 파도에 떠내려온 아기를 키워가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의 주인공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외딴섬에서 둘만의 오붓한 삶을 즐기는 부부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


두 배우는 배역을 통해 깊은 감정을 나누며, 지난해 5월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실제 커플로 발전했다.


이에 영화에 보이는 리얼한 눈빛 연기와 달달한 애정 신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연인'이 표현한 부부 연기에는 어떤 케미가 담겨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영화 촬영 이후 결별했으나 지난 9월 10개월 만에 다시 재결합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