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였던 '헬스보이'를 통해 70kg이나 감량했던 개그맨 김수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어린시절 아빠 월급날이면 불이 나게 팔렸던 추억의 '통닭'을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치킨 전문점을 찾은 유민상은 "내가 준비한 팁은 아버지가 월급날 노란 종이 봉투에 담아 들고 오신 추억의 통닭"이라며 아빠로 변신해 상황극을 펼쳤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뚜비뚜바"를 외치며 개그맨 김수영이 등장했고, 유민상과 함께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였던 '아빠와 아들' 콩트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다이어트에 성공해 놀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이전보다 살이 더 쪄서 옷이 몸에 꽉 끼이는 김수영의 모습이었다.
앞서 김수영은 지난해 방송된 '개그콘서트' 속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16주 만에 무려 7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70kg 감량에 성공한 김수영은 이승윤에게 "선배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인사하며 거듭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영은 '요요현상'이 찾아왔고 턱선과 라인이 자취를 감춘 김수영의 근황을 본 누리꾼들은 위로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