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생애 첫 이유식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이 귀여움을 맘껏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호주에서 온 방송인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해밍턴이 생애 첫 이유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에게 이유식 만드는 비법을 전수한 '로희 아빠' 기태영은 쌀을 갈아 만든 이유식을 직접 윌리엄 입에 넣어주었다.
처음으로 맛본 이유식이 입맛에 잘 맞는지 윌리엄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이내 넙죽넙죽 잘 받아 먹는 윌리엄을 보며 기태영은 "맛있어요? 아이구 좋아"라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아빠 샘은 그 광경을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너무나도 잘먹는 윌리엄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 아빠 샘은 곧장 주방으로 향해 아보카도를 으깬 후 분유와 물을 섞어 만든 아보카도 이유식을 만들어 윌리엄에게 직접 먹어보였다.
동양에 이어 서양식 이유식을 맛본 윌리엄은 마치 신세계를 경험한 듯 깜짝 놀라며 눈을 크게 떠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방긋방긋 웃으며 아빠가 주는 이유식을 아기새처럼 열심히 받아 먹는 사랑스러운 윌리엄의 모습에 아빠들은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