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학부모 10명 중 6명이 촛불집회 참여가 자녀의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19일 영어교육기업 '윤선생'이 지난 8일부터 13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학부모의 62.5%가 촛불집회에 자녀와 참여하는 것이 '역사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어 '역사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의 38.0%는 실제로 촛불 집회에 자녀를 데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응답 결과가 나온 이유는 이번 촛불 집회가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적 성격이 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촛불 집회는 이례적으로 평화적인 기조를 유지했기에 자녀들이 안전하게 민주주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