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평소 친해지기 어려운 배우로 잘 알려진 강동원이 유일하게 친한 연예인 두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강동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을 여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이라며 배우들보다는 감독들과 친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친한 연예인이 별로 없다고 털어논 강동원은 "주로 만나서 술 마시고 얘기 하는 사람들도 감독님들이나 영화 만드는 분들이다"며 "작품을 하면서 배우들이랑 친해지는 경우는 많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번에 김우빈과 많이 친해져 우빈이랑은 종종 연락하고 대화도 많이한다"며 "한 명 더 있는데 모델 시절부터 알았던 배정남이다. 그 외엔 없다"고 밝혔다.
영화 '마스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동원과 김우빈은 급격히 가까워졌으며 이후 영화 시사회에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두사람의 모습이 자주 포착돼 주위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