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라라랜드' 캐스팅에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남성 잡지 GQ매거진은 영화 '라라랜드' 캐스팅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다.
감독인 다미엔 차제레(Damien Chazelle)는 자신과 영화 '위플래쉬'를 함께 했던 남자 배우 마일즈 텔러(Miles Teller)를 남자 주인공으로 점찍었었다.
여자 주인공은 엠마 왓슨(Emma Watson)으로 결정했는데 그녀는 영화 '미녀와 야수' 촬영으로 인해 하차했고 마일즈 텔러도 역시 제작 도중에 하차하게 됐다.
이에 다미엔 감독은 고심 끝에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을 직접 찾아가 캐스팅을 하게 됐다.
이 둘은 이미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와 ' '갱스터 스쿼드' 두 편의 영화로 호흡을 맞춘 상태였다.
라이언과 엠마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두 사람.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라라랜드'는 우리나라에서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곧 있을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