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브란젤리나는 '쇼윈도 부부?'" 측근들의 증언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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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브란젤리나 커플이 철저한 '쇼윈도 부부' 였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자아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2년 전인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부터 이혼 조짐을 보여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한 측근의 말을 빌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노예 12'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게 주목받자 졸리가 질투를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다툼이 시작돼 이혼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시기상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시상식은 2014년 3월에 개최됐고 졸리와 피트는 5개월 뒤인 그해 8월 프랑스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


이에 대해 측근은 "시상식 시즌이라 데미지를 줄이기 위해 결혼식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9월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양측은 6명의 자녀를 두고 양육권 분쟁을 벌였다.


졸리와 피트는 내년 정식 이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