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황사 머니' 중국, 메시에 최고 연봉 '1235억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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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게까지 손을 뻗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종지가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 연봉 1억 유로(한화 약 1235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6월까지 FC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는 메시는 현재 연봉 2400만 유로(한화 약 296억원)를 받고 있다.


허베이 종지는 현재 메시가 받는 연봉보다 4배 이상 많은 액수를 제시해 그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며, 정확히는 5년 계약에 세후 5억 유로(한화 약 6,180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허베이는 지난 1월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던 에세키엘 라베치를 영입해 축구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재 라베치가 받는 주급은 49만3천 파운드(한화 약 7억2,500만원)로 연봉으로 따지면 약 350억원에 달한다. 이는 호날두와 메시의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하지만 메시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바르샤와 2021년까지 재계약한 데 이어 메시도 바르샤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메시가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다면 이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이적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