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런닝맨' 멤버들, 긴급 회동 갖고 '전원 하차' 논의 중

인사이트Instagram 'sbs_runningman_sb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출연진에 대한 일방 하차 통보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SBS '런닝맨'이 폐지설까지 휩싸인 가운데 멤버들 전원이 긴급 회동 중이다.


16일 연예매체 뉴스엔은 '런닝맨' 멤버들이 하차 통보로 빚어진 사태와 관련 향후 거취문제를 결정하기 위해 다 같이 모여 의논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재석과 지석진, 하하, 이광수, 송지효,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 전원이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모여 향후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다.


현재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하차와 강호동 출연 고사에 따른 남은 출연진들끼리 팀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 등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최악의 경우 전원 하차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만약 현실이 될 경우 '런닝맨' 프로그램 자체의 존폐 문제"라고 말했다.


앞서 '런닝맨' 원년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SBS 측 관계자는 이날 제기된 '런닝맨' 폐지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후속조치를 검토 중이다. 기본적으로 지속하고 싶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