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송지효 측 "'런닝맨' 일방적 통보 사실…조금 아쉽다"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송지효 측이 SBS '런닝맨'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4일 송지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사실 2주전 SBS를 통해 '런닝맨' 개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송지효의 하차에 대해서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한 송지효 씨의 감정적 입장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겠다"며 "정서적 감정적으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제작진의 결정인 만큼 겸허하게 수용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런닝맨' 원년 멤버인 김종국과 송지효가 제작진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종국 2010년 7월 '런닝맨' 첫 방송부터 활약했으며 송지효는 원년 멤버들보다 한 달이 늦은 8월부터 '런닝맨'에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에 몹시 당황해하면서 지난 6년간 함께 지켜온 신뢰가 무너져 무척 속상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런닝맨'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SBS '런닝맨', 김종국·송지효에 일방적 하차 통보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가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