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연탄은행'에도 5,000만원 기부한 박신혜

인사이트아가타 파리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조용한 기부천사'로 통하는 배우 박신혜가 연탄은행을 통해 5천만 원을 후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14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측은 "박신혜의 후원으로 연탄 8만 3천 4백장을 구입했다"며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556가구에 연탄 150장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연탄 후원이 예전 같지 않아 영세가정과 독거노인에게 전달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박신혜의 따뜻한 후원금 5000만 원과 앞서 유재석의 선행이 큰 힘을 얻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5천만 원 상당의 연탄 8만 3천 3백40장을 기부해 4년째 연탄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유재석에 이은 박신혜의 연탄 기부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박신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서문시장 피해 상인들에게 남몰래 후원금 5천만 원을 전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을 위해 5천만 원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박신혜는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으로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 연예인으로 꼽힌다.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