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시한부 어린이 병원 '겨울 왕국'으로 변신시킨 사진작가 (영상)

YouTube 'Daily Mirror Uk'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야 하는 아픈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준 사진작가의 사연이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토리 아트(Story art, 언어적 요소와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예술 형태) 사진작가 카렌 알솝(Karen Alsop)이 아픈 아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기념사진을 찍어준 사연을 보도했다.


알솝은 포토샵을 이용해 호주 멜버른에 있는 모나쉬 병원을 신비로운 겨울 왕국으로 변신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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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toryart 'Karen Alsop'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3개월간 산타와 함께 즐겁게 사진 촬영에 임했고 잠시나마 자유로운 기분을 누릴 수 있었다. 


알솝은 "3살과 5살 된 자식들을 보면서 올해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지내야 할 아픈 아이들 생각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완성된 사진을 보고 너무나 행복하고 기뻐해 주었다"면서 "심지어 눈물을 보이는 아이도 있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 "사진작가로서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또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사진 작업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픈 아이들의 삶에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대규모 작품 활동과 함께 병원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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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toryart 'Karen Alsop'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