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가수 서인영이 크라운제이와 한때 연락을 끊고 지냈던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에서는 바다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횟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영은 "솔직히 (MBC '우리 결혼했어요' 끝나고) 우리 안 볼 때도 있었잖아"라고 말하자, 크라운제이는 "안 볼 때가 아니라 네가 나한테 연락을 안 했지"라고 답했다.

JTBC '님과 함께 2-최고의 사랑'

크라운제이의 말에 서인영은 "나는 오빠에 대해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었다"며 "오빠와 죽은 잘 맞는데 항상 오빠는 주위 사람을 너무 잘 믿고, 내가 '믿지 말라'고 한 사람들도 믿었다"고 말을 이어갔다.

과거 크라운제이가 보증 섰던 사람도 믿지 말라고 했었다는 서인영은 "나는 사람한테 3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근데 내가 3번 얘기했는데 오빠는 안 듣고 그 사람이랑 미국으로 가버렸다"고 말했다.

진심을 털어놓는 서인영의 모습에 크라운제이는 "대신 이 사건 때문에 정말 깨달은 것이 있다. 내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됐다"며 "너도 그동안 힘들었잖아. 혼자 회사에서 이렇게 되고, 사기 맞았고..."라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서인영은 눈시울이 붉어지며 "왜 눈물이 나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