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지상파를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tvN 드라마 '도깨비' 속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9백년 전 전생과 현재를 오가며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시청자들은 매회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한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3화에서는 23기 신입 저승사자인 '김 차사'가 등장한 가운데 이 여성의 전생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김 차사가 과거 1화 방송에서도 등장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다.
김 차사는 1화에서 도깨비(공유 분)가 장군 시절 어린 왕(김민재 분)의 어명으로 죽임을 당하는 장면에 등장했다.
당시 어린 왕 옆에는 간신과 한 여성이 서 있었는데, 김 차사가 해당 여성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러면서 김 차사가 전생에 도깨비의 죽음에 어느정도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전생에 큰 죄를 지어야만 저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극의 내용에도 맞는 합리적인 추측이다.
4회분까지 방송된 '도깨비'는 '판타지 로맨스'로 매회 숱한 화제를 낳으며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