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호날두, 2016 발롱도르 수상…"4번이나 탈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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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우리 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통산 4번째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호날두는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일찌감치 발롱도르 수상자로 예약되어 있었다.


지난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고, 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으로 맹활약하며 조국에 우승컵을 안겼다.


올 시즌 역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 12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1위로 이끌고 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4번째 발롱도르를 들어 올리며 통산 5번 발롱도르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상 기록을 남겼다.


발롱도르 시상식이 끝난 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발롱도르를 4번이나 타게 될 줄은 결코 생각도 하지 못했다.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심민현 기자 min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