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캐스트 tvN '도깨비'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드라마 '도깨비'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공유, 이동욱 외에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한 이가 있다. 바로 섹시한 치킨집 사장 '유인나'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도깨비) 2회에 치킨집 사장님 써니 역으로 첫 등장한 유인나는 화끈한 성격과 엉뚱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은탁(김고은 분)을 채용한 뒤로 보여준 이상적인 '사장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제대로 반했다.

"없을 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지은탁에게 써니는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하면 사장은 몰라. 알바생, 놀아"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은탁이 자신의 가게에서 숙식을 해결한 걸 알고 나서도 써니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월급을 주며 "알바비 주급으로 줄 거야. 왜? 월급으로 주면 너 못 받을지도 몰라. 찜질방 가서 씻고 식혜 사 먹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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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해결해주지 않을거면 묻지도 따지지 않겠다는 써니는 지은탁의 감사하다는 말에 "받을 거 받는데 그렇게까지 감사해하면 사람들이 우습게 본다"는 조언까지 건넸다.

무심한 듯 다정하며, 엉뚱한 듯 세심하게 지은탁을 챙겨주는 시원시원한 치킨집 사장님의 '걸크러쉬' 매력에 시청자들은 "어쩌면 드라마에서 제일 멋있는 캐릭터는 유인나일지도 모른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현실에서는 만나기 힘든 이상적인 사장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더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던 것.

시청자들은 미모와 성격을 모두 겸비한 치킨집 사장님 유인나를 향한 관심과 더불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깊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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