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소윤 기자 =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튼튼한 치아를 두고 "오복(五福) 중 '강녕의 복'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고른 이는 신체에 내려진 축복과도 같이 여겨지지만 모든 사람이 많은 사람들이 바르지 않은 치열로 고생하곤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위티피드에는 사람들이 삐뚤어진 치아를 갖게 되는 이유 6가지가 소개됐다.
대부분 유전적 원인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외에도 많은 환경적 요인들의 당신의 치열에 영향을 끼친다.
치아가 삐뚤게 되는 6가지 요인들을 아래에 소개하니 혹시 자신이 가진 습관이 이 안에 해당하지 않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자.
1. 유전적 요인
유전적으로 작은 턱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은 치열 또한 고르지 못할 확률이 높다.
치아가 바르게 자랄 만큼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무언가를 빠는 습관
3살이 넘어서도 우유병을 빤다든가 손가락을 물고 있는 습관은 이를 삐뚤게 만들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열이 바르지 못한 어린 아이들의 대부분이 무언가를 빠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 가공식품의 발달
비타민 A, D, K 등이 풍부한 음식은 튼튼한 턱을 발달시키는 주요 영양소다.
하지만 가공식품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영양소가 상실되기 때문에 턱뼈 또한 약해지고, 이는 곧 바르지 못한 치열로 이어진다.
4. 선천성 기형
작은 두개골 혹은 왜소증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대부분 어쩔 수 없이 들쑥날쑥한 이를 가지고 있다.
5. 입속의 종양
입속에 생긴 종양은 이를 돌아가게 만들기 때문에 치열 또한 비틀어진다.
이러한 증상은 성장이 다 끝난 어른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사고
얼굴, 특히 턱에 부상을 당할 경우 이가 점점 돌아가며 함께 삐뚤어지게 된다.
박소윤 기자 sos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