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공연이 1회 추가된다.
12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본인 SNS 계정을 통해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오는 4월 16일 1회 추가됐다고 전했다.
당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2 콜드플레이'는 4월 15일 1회 공연으로 예정됐지만 1회 공연을 추가해 2회 연속으로 열리게 됐다.
추가공연에 대한 현대카드 선예매는 오는 21일 정오(오후 12시)부터 시작되고 일반 예매는 다음날인 22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외국 아티스트의 공연 발표 이후 추가공연을 발표한 사례는 2007년 현대카드가 슈퍼콘서트를 연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이틀 연속 해외 아티스트가 단독공연을 여는 것도 최초의 사례다.
콜드플레이 1차 공연 예매가 시작된 지난달 23일에는 1분이 지나지 않아 모든 표가 매진됐으며, 매진 1분 뒤에는 암표로 팔리기 시작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암표상들은 불법적으로 가격체제를 무너뜨리고 있지만 속상하게도 현카는 이 부분에는 힘이 없다"며 "티켓을 구하신 분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암표에 대한 현대카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