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축구선수가 방한했다.
11일 스페인 축구 스타 다비드 비야(David Villa, 뉴욕시티FC)는 본인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한국에 설립하기 위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비야는 제2의 다비드 비야를 육성하기 위해 전 세계 8개국에 본인 이름을 딴 축구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있다. 한국은 7번째 장소로 선정됐다.
내일부터 당장 일정을 시작하는 비야는 오전 '사랑의 밥차 청소년 후원 행사'를 가진 뒤 13일 오후 4시에는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로 나가 게릴라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다비드 비야 축구 아카데미 DV7 KOREA 측은 "좋은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어리고 우수한 축구 꿈나무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과 보육원 아이들, 나아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모든 축구팬들까지 '아카데미'로 모실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방자치단체 및 그룹들과 구체적인 운영방안까지 논의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내일(12일) 국회에서 다비드 비야를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