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정기국회 마지막 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박 대통령의 미래를 내다본 듯한 운세풀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조선일보 B6면에는 TV 편성표와 함께 오늘의 운세가 공개됐다.
조선일보에 공개된 운세에 따르면 1952년생 용띠 박근혜 대통령의 운세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음'이다.
이 운세는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전면 중지된 박 대통령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
한편 지난 9일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234명이 찬성표를 던져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의 탄핵 의결서 사본이 대통령에게 전달된 9일 19시 03분부터 박 대통령의 직무는 즉각 정지됐으며, 헌법상 탄핵이 의결된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 및 행정부 수반의 지위에 대한 권한을 더 이상 행사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