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의 팬카페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포털에는 국회 청문회 이후 '정의를 위한 정의의 편에 선 오빠 고영태 팬카페'이라는 이름으로 고영태 씨의 팬카페가 설립됐다.
고씨의 팬카페 대문에는 "나는 검객이자 호스트였다"는 문구가 붉은색으로 선명하게 쓰여 있다.
해당 카페를 설명하는 부분에는 "최순실을 벌한 정의로운 오빠 고영태 씨의 팬클럽 카페"라고 게재되어 있다.
또한 카페 운영자는 "고영태 팬카페는 어느 정도 비속어와 은어를 허용한다"고 밝혀 사실상 풍자와 비판을 하기 위해 개설된 팬카페임을 암시했다.
해당 카페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이었던 고씨를 '정의로운 검객'이라 칭하며 팬레터와 응원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