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해외일정 포기하게 만든 '몰카 방송'에 분노 표한 김수로

인사이트(좌) SBS '신사의 품격', (우) Twitter 'KimSoor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수로가 몰래카메라 형식의 한 프로그램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10일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면서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수로는 예정된 스케줄을 포기하게 만든 해당 프로그램을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몰카 형식'의 프로그램은 한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곧 방영될 예정이라 논란이 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수로는 해당 트윗글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바로 삭제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