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세월호 유가족에게 손 흔들며 인사하는 '거지갑' 박주민 의원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커스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세월호 유가족들을 밝은 미소로 반겨줬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됐다.


이날 세월호 유가족들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는지 결과를 지켜보려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유가족들은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박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을 밝혀낼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포커스뉴스


이때 박주민 의원이 유가족들을 발견했고, 박 의원은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반갑게 인사했다.


확신에 찬 그의 미소가 바라는 데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라는 무언의 믿음을 줘 유가족들의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표결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중 234명이 찬성표를 던져 국회를 통과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