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 성공
— 주호민 (@noizemasta) 2016년 12월 9일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잠시라도 스쳐간 모든 것들을 없애버리기로(?) 유명해 '파괴왕'으로 불리는 주호민 작가가 박근혜 탄핵소추안 가결에 짧고 굵은 한마디를 남겼다.
9일 주호민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괴 성공"이라는 단 한마디를 남겼다.
이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현 시국과 관련해 남긴 그의 한마디였다.
앞서 지난 10월 주호민 작가는 "지난주에 청와대 다녀오긴 했는데"라는 말과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약 2달 만에 '파괴왕'임을 인증하기라도 하는 듯(?)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됐다.
실제 주호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 전문학교 애니과 휴학 -> 애니과 없어짐 / 까르푸 알바하다 그만 둠 -> 까르푸 없어짐 / 101여단 전역 -> 101여단 없어짐 / 검지넷 연재 종료 -> 검지넷 없어짐 / 야후 연재 종료 -> 야후 없어짐"이라며 자신이 '파괴왕'임을 스스로 입증(?)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음 주에는 헌법재판소 부탁드립니다", "역시 파괴왕답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