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주인의 정수리 ‘냄새’에 분노한 사바나캣 반응 (영상)

via yun sung/youyube

 

동물은 냄새에 매우 민감하다. 때로는 시각보다 후각에 의존해서 생활하기 때문이다.

 

불쾌한 냄새에 사람들만 인상을 쓰는 것은 아니다. 동물도 악취를 정말 싶어한다는 사실이 짧은 동영상에 코믹하게 포착됐다.

 

한 남성이 자신이 키우는 사바나캣에게 최악의 냄새를 선사했다. 그것은 바로 본인의 정수리 냄새였다.

 

반려인이 사바나고양이의 얼굴을 향해 자신의 정수리를 들이밀었다. 그런데 사바나캣의 반응은 반전을 보여준다. 

 

주인의 머리에서 풍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냄새에 놀란 나머지 사바나캣은 주인의 머리를 힘껏 내리친다.

 

이를 촬영하고 있던 여성은 곁에서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이 여성이 정수리 냄새를 맡게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들은 자신의 정수리 냄새에도 신경써야 하겠다. 

 

한편 사바나캣은 아프리카 서벗과 샴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고양이로 일반 고양이보다 몸집이 좀더 크지만 사람들에게는 온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via yun sung/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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