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전원책 "표창원 탄핵 반대 명단 공개, 양심의 자유 침해한 것"

NAVER TV캐스트 '썰전'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한 표창원 의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등에 대해 토론하는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최근 표창원 의원이 자신의 SNS에 탄핵을 반대한 국회의원의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표창원 의원이 잘해오다가 이번엔 실수했다. 명단 공개는 의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


이에 유시민 작가는 "그게 왜 침해냐"며 강하게 반박했다.


또 "국민들은 언론 보도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는 전 변호사의 주장에 "언론은 해도 되고 동료 의원은 하면 안 되냐"고 되물었다.


유 작가는 "어차피 투표를 할 때는 아무도 모르게 찍는 무기명 투표인데, 왜 침해가 되나"라고 말했고, 전 변호사는 "개인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이트JTBC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