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어른들도 폭풍 공감하는 '주토피아' 속 명대사 6가지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인사이트] 이가영 기자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앙증맞은 동물들과 탄탄한 스토리를 갖춘 주토피아는 볼거리·귀여움·감동 3박자 모두 갖추고 있다.


'주토피아'는 부푼 꿈을 안고 도시에 입성한 토끼 경찰이 동물 연쇄 실종사건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초식 동물 중에도 약한 이미지인 토끼 주디 홉스가 험난한 '주토피아'에서 경찰이 되며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는 이야기로 인간 세상에 좋은 교훈을 던진다.


'열정', '희망', '도전'이란 단어를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실어주는 '주토피아'가 쏟아낸 명대사 중에 '베스트 6'를 소개한다.


1.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으니깐. 그 누구도 내 꿈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못해"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영화 초반부 경찰 지망생 주디가 확예회에서 '꿈'에 대한 연극을 펼친다.


주변의 비아냥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디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말한다.


주디의 부모는 경찰관이 되려는 딸이 걱정스러워 꿈을 접으라고 하지만 시골 출신 주디는 경찰 시험에서 당당히 수석으로 합격한다.


2.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준비됐나요?"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힘든 노력 끝에 경찰이 된 주디가 부픈 마음을 안고 출근한 첫날 동료인 코뿔소에게 건넨 말이다.


정의로운 경찰이 되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싶은 주디의 당찬 포부를 보여준다.


3. "난 모든 것을 해보고 싶어. 실패할 수도 있지만 나는 도전할 거야"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주토피아'는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라",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해보라!"는 용기를 준다.


4. "상처받았다는 걸 저들에게 보여주지마. 첫째, 절대 남한테 얕잡아 보이지 말자. 둘째, 세상이 여우를 믿지 못할 교활한 짐승으로 본다면 굳이 다르게 보이려고 애쓰지 말자"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주디의 매력적인 파트너 여우 닉이 주토피아에서 살면서 깨달은 좌우명이다.


편견 가득한 세상의 시선 속에 소외된 여우 닉은 남들에게 상처받고 배신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 했다.


그런 닉에게 주디의 존재는 모두 다 그렇지는 않다는 희망을 예고하듯 특별하고 소중하다.


5. "두려움 때문에 서로 등 돌리지 마세요"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서로의 차이를 포용하게 될 거예요"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도시의 팝스타 가젤은 서로 의심하고 두려워하게 된 '주토피아'의 시민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각자 다른 생김새와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다원화 사회에 남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다.


6.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뿐"


인사이트영화 '주토피아' 스틸컷


세상의 편견과 조롱 속에서도 멋지게 자신의 꿈을 이뤄낸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는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명언을 남긴다.


만약 두려움 때문에 이행하지 못하고 가슴 속에 묻어둔 꿈이 있다면 오늘부터 하나씩 첫걸음을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


이가영 기자 g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