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조정석이 SBS '푸른 바다의전설'에 카메오로 등장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전설'에서는 남자 인어이자 소방대원 역으로 조정석이 출연해 인어와 관련된 비밀을 알려줬다.
이날 조정석은 배가 고파 한강에 뛰어들려고 하는 심청(전지현)을 붙잡았다.
서로 눈을 마주친 조정석과 심청은 첫눈에 상대가 인어라는 것을 알아봤다.
조정석은 바깥세상으로 나온 지 얼마 안 된 심청에게 인어의 눈물은 진주라 돈이 되니 모아 팔라는 꿀팁을 전해줬다.
또 사랑하는 허준재(이민호)를 따라 뭍에 올라왔다는 심청의 말에 경악하며 위험하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사랑 따라 뭍에 올라오면 안된다. 너는 시한부다. 인어가 뭍에 올라오면 심장이 굳기 시작한다"면서 "네가 계속 숨을 쉬고 심장을 뛰게 하는 방법은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사랑하게해 심장을 계속 뜨겁게 뛰게 하는 것뿐이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돌아가라"고 조언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