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손흥민에게 한국어 배운 동료가 처음 한 말 (영상)

YouTube 'Soccer AM'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델레 알리(Dele Alli)가 한국어 배우기에 나섰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사커 AM(Soccer AM)'에는 손흥민이 동료 델레 알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흥민과 나란히 앉은 델리 알리는 "내 이름은 델레입니다"라는 한국어를 따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델레에게 한국어는 매우 어려운 언어였다. 한 번도 한국어를 해본 적이 없던 그는 "내 이므는 델레임미다"라고 엉뚱하게 따라해 손흥민을 폭소케 했다.


이어진 문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델레는 "좋아하는 으뇨는 팬토크임니다", "저는 멋진 고르 크리스타 팰리스라 할 때 넣어씀미다" 등 한국어를 매우 힘겹게 따라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하는 델레의 모습에 많은 한국 팬들은 감동을 받았고, 또 두 사람이 매우 친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의 반응처럼 실제 손흥민과 델레 알리는 구단 내에서도 소문난 절친이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과 델레 알리는 토트넘 공격 2선에서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두 시람 덕분에 토트넘은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EPL 2년차인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몸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비록 10월과 11월에는 침묵했지만, 시즌 초반인 8월과 9월 그리고 12월 현재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