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하이트 맥주 가격 인상한다는 소문에 하이트진로가 밝힌 입장

인사이트(좌) 하이트진로,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카스 맥주의 가격이 오르면서 하이트 역시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하이트진로 측이 입장을 밝혔다.


통상 한 브랜드가 출고가를 인상하면 다른 맥주 브랜드 역시 일주일에서 한 달 간격으로 가격을 올리는 등 영향을 미쳤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 11월 1일 카스와 프리미어OB 등 주요 맥주 제품을 6% 인상했다.


오비맥주가 출고가를 인상한지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도 곧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하이트진로가 소주의 출고가를 올리고 약 한 달 뒤 롯데주류가 가격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일부 식당에서는 하이트 맥주의 가격 인상을 고려해 카스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이트진로 측은 인사이트에 "인상여부와 인상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일각에서 나오는 일주일 안에 맥주 가격 인상할 예정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