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교주가 한 번만 손으로 만지면 '성기 크기'가 커질 수 있다고 말하자 남성들은 너도나도 교주 앞에 모여들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영적인 기운을 받아 무엇이든지 외형을 바꿀 수 있다는 한 교주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가나 아샨티(Ashanti)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주 다니엘 오비님(Daniel Obinim)은 스스로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손으로 만지면 무엇이든지 외형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남성의 성기 크기를 키워준다는 말에 집회 장소는 항상 많은 남성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영상을 보면 교주가 차례로 남성의 성기를 손으로 만진다. 이에 남성 신도들은 두 손을 하늘로 향하고 '거룩한(?) 의식'을 수행하는 모습이다.
다니엘은 "원한다면 무엇이든 키울 수 있다"며 "성기 말고도 엉덩이나 가슴을 키우고 싶다면 나에게 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저 교주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