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통장 잔고 0원' 쪽박서 대박 거머쥔 '인생역전' 스타 5명

인사이트Instagram 'yoonjungsoogoon', 'sangmind32'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화제의 중심에는 항상 스타가 존재한다.


화려하고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어려움 없는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 여겨지는 연예인들에게도 그늘은 존재한다.


'노력은 결코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과거 텅 빈 통장 잔액으로 보는 이들마저 짠하게 만들었던 스타 중 새로운 전성기를 맞아 대박을 거머쥐거나 재기를 꿈꾸는 스타들을 꼽아봤다.


1. '엠아이비' 강남


인사이트Instagram 'kangkangnam'


3,422원밖에 남지 않은 통장 잔액으로 은행원마저 씁쓸한 표정을 짓게 했던 강남은 살고 있던 낡은 집을 철거하고 5층짜리 빌라의 건물주가 됐다.


먹는 것 외에는 지출을 전혀 하지 않아 한 달에 20만 원도 채 쓰지 않았다던 강남은 건물주가 될 수 있었던 비결로 자신의 '구두쇠 기질'을 꼽았다.


2. 개그맨 윤정수


인사이트Instagram 'yoonjungsoogoon'


빚보증으로 위기를 맞았던 윤정수는 최근 개그우먼 김숙과의 가상 결혼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에 파산의 길을 걷는 이들이 많은데 그분들 앞에서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재기의 아이콘으로 거듭난 윤정수는 내년 빚 청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3. 배우 황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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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방송에서 통장 잔고가 487원임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던 황정음.


이후 연이은 CF 계약 체결로 7개월 만에 12억원을 벌어들인 대박 스타로 꼽힌다.


또한 최근 드라마를 통해 떠오르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4. 방송인 이상민


인사이트Instagram 'sangmind32'


69억 원의 채무를 가진 이상민은 "가장 힘든 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그럴 때마다 저는 저 자신을 믿었다"고 답한 바 있다.


'본인이 본인을 믿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고 밝힌 이상민은 동료들과 어려움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재기를 꿈꾸고 있다.


5. '에이핑크' 정은지


인사이트Instagram 'artist_eunji'


정은지는 데뷔 후 가장 기뻤던 순간을 "집안 빚을 다 갚았을 때"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아침에 엄마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을 때 텅텅 빈 지갑을 워낙 많이 봤고, 엄마가 우는 것도 수시로 봤다"며 "'돈 벌면 빚 갚고 걱정 없이 살게 해줘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