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현나래 기자 = 가수 옐로우벤치의 김성균이 서울대학교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4일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옐로우벤치 김성균이 출연해 서울대학교 공대 출신 다운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서울대학교를 진학 이유에 대해서 "집이 서울대 근처니까…"라고 짧게 말해 자리에 있던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김성균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는데, 수능 이후 봤던 기말고사는 아무 의미 없으니 전교 1등 자리를 내줬다"면서 "그때 처음 전교 5등을 해봤다"고 수줍게 말했다.
말 속에 겸손함이 묻어났지만, 다소 황당한 이유에 출연자들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김성균은 "1등을 놓치면 어떡하지라는 강박감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강박감이 공부의 원동력이 됐다. 1등에서 내려오지 않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편 옐로우벤치는 서울대생 2명으로 구성된 그룹 가수로,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의 OST 러브송을 불렀다.
현나래 기자 n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