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골포스트 두 번 맞고 들어간 즐라탄의 로빙슛 (영상)

YouTube 'Football WTF/CTTX Entertainment'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최근 계속해서 골을 터뜨리며 완벽 부활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보여준 로빙슛이 화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6위 자리를 지켰으며 즐라탄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날 맨유는 전반전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42분 마샬의 전진 패스를 받은 즐라탄이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즐라탄의 골은 조금 특별했다. 골포스트를 두 번이나 맞고 들어간 것.


감각적인 로빙슛 또 아슬아슬하게 들어간 그의 골은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물론 보는 이들도 환호케 했고 맨유의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맨유는 추가 득점 기회를 계속해서 놓치는 등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펠라이니가 경기 막판 불필요한 반칙을 하며 페널티킥을 내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