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모델 한혜진이 방송 태도논란에 휩싸이면서 인스타그램에는 이를 나무라는 누리꾼들의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과 이수경, 전현무 등이 출연해 서로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한혜진은 이수경이 머리를 잘 안 감는 모습이 방송되자 얼굴을 찡그려 보였다.

한혜진은 이수경이 앞머리만 감는 영상을 보더니 "설마, 왜긴요. 더러우니까요. 저는 안 그래요"라며 "이상한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혜진은 이수경이 침대를 밟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여자가 침대 밟고 다니는 것 처음 본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Instagram 'modelhanhyejin'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한혜진 인스타그램에 "무례하다"며 "방송 태도가 불량하다"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보면서 많이 불편했다", "이수경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말투와 태도 다 아닌 것 같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에 "반성이란 말은 억지스럽다. 정작 이수경은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 "솔직한 모습이 좋았다" 등 옹호하는 시청자 의견도 존재했다.

NAVER TV캐스트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