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 232만 명의 촛불이 겨울 밤하늘을 환히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박 대통령의 퇴진과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제6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이날 청와대 100m 앞까지 질서 정연하게 행진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과 광주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까지도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촛불을 밝히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이에 전국 어디든 하늘에서 지켜볼 땐 붉은 물결이 일렁였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역대 최다 인원인 전국 232만명의 시민이 만들어낸 거리 위 퍼진 촛불 물결 사진이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