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마치 드라마에 출연한 신인 배우를 연상케 하는 김연아의 새 광고 영상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동서식품 커피 브랜드 '맥심'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겨 여왕' 김연아의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어둠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뜬 김연아는 머리를 질끈 묶은 채 물을 끓이기 시작한다.
달달한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한 김연아는 고소한 커피 향을 음미하며 싱그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한가로운 주말 아침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해당 광고 영상은 '배우'라 해도 믿을 만큼 자연스러운 김연아의 표정 연기로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영상 중간중간 등장하는 김연아의 나직한 내레이션 역시 광고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준다.
짧은 광고에서도 배우로 전향해도 될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김연아의 모습에 팬들 역시 "배우가 따로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